서울시가 서울대표도서관과 제2 세종문화회관 건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기자설명회를 열고 시민들의 문화 정보 향유권을 보장하고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3,87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표도서관은 동대문구 전농재정비촉진지구 내 부지에 연 면적 3만5,000㎡ 규모로 들어서며, 미래 지식정보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제2 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서남권에 최초로 들어서는 대규모 공연장으로, 기부채납 받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공공공지에 지어집니다.
2,0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으로 건립돼 도심권과 동남권에 집중된 공연장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합니다.
서울시는 두 건물 모두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2021년까지 국제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확정한 뒤 착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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